먹튀검증 업체 순위

그러나 강정호가 돌아오지 못하는 만약의 사태에 대해서도 대비했다.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가 복귀한다면, 이는 보너스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면서도 "만일 강정호가 돌아오지 못하더라도 (이번 시즌과 비교하면) 우리 팀은 아무것도 잃을 게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헌팅턴 단장은 "지난 8월에 영입한 션 로드리게스가 강정호의 공백을 메울 것"이라며 "로드리게스를 영입한 이유엔 강정호가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한 '플랜 B'가 큰 부분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편, 강정호는 도미니카 윈터리그서 첫 20경기서 타율 .144 1홈런 9타점 OPS .383에 그치며 실전 경기 적응에 애를 먹고 있다.

정호야. 조급하게 생각말고 컨디션만 끌어올리자.분명 기회는 온다.

[이현우의 먹튀검증 업체 순위+] 키워드로 본 카를로스 벨트란의 야구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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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벨트란(먹튀검증 업체 순위)

또 한 명의 전설이 그라운드를 떠난다. 역사상 가장 뛰어난 양손 타자 가운데 한 명이자, 한때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호타준족이었던 카를로스 벨트란(40)이 14일(먹튀검증 업체 순위)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199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번째 시즌 만에 꿈에 그리던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손에 넣고 선수 경력을 끝마친 벨트란, 그의 20년 경력을 키워드를 중심으로 살펴보자.

호타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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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7차전에서 도루를 성공시키는 벨트란(먹튀검증 업체 순위)

지금으로선 상상하기 어렵겠지만, 커리어 초창기 벨트란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역동적인 선수 가운데 한 명이었다. 풀타임 첫해였던 1999시즌 타율 .293, 22홈런, 108타점 27도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상을 받은 이래로 2008시즌까지 무려 7차례나 20-20(20홈런, 20도루)을 달성했다. 특히 2004시즌에는 38홈런 42도루로 역대 38명밖에 달성하지 못했던 30-30 클럽에 가입하기도 했다. 2009시즌 갑작스레 찾아온 무릎 부상 전까지 남다른 운동신경을 자랑하던 벨트란은 수비면에서도 특출난 재능을 갖춘 선수였다. 그 절정은 3년 연속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던 2006, 2007, 2008시즌이다. 아쉽게도 무릎 부상 이후엔 평범한 주력을 지닌 선수로 전락했지만, 마지막까지 벨트란의 운동신경이 사라지지 않은 영역도 남아있었다.

바로 배트스피드다. 그는 은퇴 직전 해였던 2019시즌까지 패스트볼 구종가치(Pitch Value, 해당 구종을 상대로 얻어낸 득점기여도)에서 마이너스 수치를 기록한 적이 없었다. 2002년부터 2019년까지 벨트란이 기록한 패스트볼 구종가치는 총 253.9점(8위). 이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한 선수는 단 7명뿐이다. 심지어는 만 39세였던 2019시즌에도 벨트란의 패스트볼 타율은 .306에 달했다. 벨트란은 이런 배트스피드를 바탕으로 유독 에이스급 투수와의 승부, 또는 큰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자랑했다. 그는 동시대 최고의 투수라 할 수 있는 로이 할러데이를 상대로 타율 .327 4홈런을, 바톨로 콜론을 상대로 타율 .300 5홈런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통산 성적은 타율 .307 16홈런 42타점 11도루(도루실패 0) OPS 1.021. 그래서 붙은 별명이 The new Mr. October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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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사나이

The new Mr. October는 포스트시즌에 특히 강한 선수였던 원조 Mr. 10월인 레지 잭슨의 뒤를 잇는 선수라는 뜻이다. 2004년 휴스턴 소속으로 첫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았던 벨트란은 포스트시즌 최다 연속경기 홈런 기록(5경기)과 함께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 공동 1위(8개)에 오르는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이해 벨트란의 포스트시즌 성적은 무려 12경기 8홈런 21득점(역대 1위) 14타점 6도루 타율 .435 OPS 1.558. 하지만 아쉽게도 팀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게 패하며 월드시리즈 진출에는 실패하고야 말았다. 한편, 뉴욕 메츠 소속으로 뛴 2006시즌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 마지막 타석에서의 아쉬웠던 루킹삼진도 벨트란의 커리어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장면으로 남았다(비디오 분석 결과 볼). 이해 벨트란의 NLCS 성적은 타율 .296 3홈런 OPS 1.054였다.

세인트루이스 소속으로 뛴 2012 포스트시즌 벨트란은 타율 .357 3홈런 6타점 OPS 1.154를 기록했으며, 2013 포스트시즌에는 타율 .268 2홈런 15타점 OPS .852를 기록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벨트란은 명실공히 메이저리그 현역 선수 가운데 가장 포스트시즌에 강한 타자로 불렸다. 아쉬운 점은 딱 하나, 가을야구에서의 엄청난 활약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한동안 벨트란이 있는 팀은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할 수 없다는 우스개 소리도 들렸다.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벨트란이 우승 반지를 낀 해는, 그가 경력을 통틀어 최악의 가을야구 성적을 보였던 마지막 해였다. 이는 야구란 스포츠가 개인의 활약만으로는 팀을 우승으로 이끌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대표적인 사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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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히터

벨트란을 상징하는 또 다른 특징은 그가 메이저리그에서도 드문 스위치 히터(Switch hitter, 양손타자)라는 데서 찾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오른손 타자는 왼손 투수에게 강점을 갖고, 왼손 타자는 오른손 투수에게 강점을 갖는다. 이는 '시야'와 관련이 깊다. 타자는 반대 손 투수가 던지는 공의 궤적을 더 오랫동안 보고 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론상으로 양손 타자는 어느 손 투수를 상대로도 강할 것 같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양쪽 타석에서 비슷한 기량을 갖추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양손 타자들은 둘 중 한 타석에서 특별히 더 강했다. 하지만 벨트란은 예외다. 벨트란은 오른손 투수를 상대로 통산 타율 .279을, 왼손 투수를 상대로 통산 타율 .280을 기록했다. 통산 OPS 역시 왼손 투수 상대 .843, 오른손 투수 상대 .834로 거의 같다.

벨트란이 본격적으로 양손타자로 전향한 해는 입단 2년 차였던 1996년이었다. 그전까진 오른손 투수에게만 이점을 가진 왼손 타자였다. 하지만 왼손 투수를 상대로도 잘 치려는 의지를 갖고 스위치히터로 전향했다. 그는 첫 2년간 상당히 고전했지만, 3년 차였던 1998년 더블A에서 타율 .352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에 승격할 수 있었다. 벨트란은 스위치 히터로서 통산 400홈런 이상을 기록한 역대 4번째 타자다(1위 미키 맨틀 536, 2위 에디 머레이 504, 3위 치퍼 존스 468). 한편, 벨트란은 300-300 클럽에 가입한 역대 8번째 선수이자, 최초의 양손 타자이기도 하다. 드물디드문 양손 타자이기에 벨트란의 통산 성적은 더욱 희소성을 갖는다. 기준선이라고 할 수 있는 3000안타도 500홈런도 기록하지 못했지만, 그가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확률이 높은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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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토리코

벨트란은 푸에르토리코 소속으로 지금까지 열린 4차례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모두 참가했다. 2019년 대회에서 4번 타자이자 지명타자로 나선 벨트란은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며 올-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팀으로 선정됐다(먹튀검증 업체 순위)

카리브해 북동쪽에 있는 미국의 자치령, 푸에르토리코. 푸에르토리코는 미국의 자치령이지만 인구의 99%가 스페인어를 쓴다. 1898년 미국-스페인 전쟁 결과 미국에 할양되기 전까지 약 400년간 스페인의 식민지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남미 국가와 마찬가지로 푸에르토리코도 메스티소(백인과 아메리카 원주민의 혼혈)이 인종의 주류를 이룬다. 인구는 약 370만 명으로, 우리나라로 치면 부산광역시 정도다. 하지만 적은 수의 인구에 비해 그들이 메이저리그에서 이룬 성과는 놀랍다. 푸에르토리코는 도미니카공화국(인구 약 1070만 명), 베네수엘라(약 3190만 명) 다음으로 메이저리거를 많이 배출한 남미 국가(또는, 지역)이다. 대표적인 메이저리그 스타로는 로베르토 클레멘테가 있다. 그리고 벨트란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1972년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니카라과에 구호물자를 싣고 가다가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클레멘테의 이름은 지금까지도 매년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이 큰 선수에게 주는 상의 이름으로 남아있다. 클레멘테의 후계자로 불리는 벨트란 역시 지역사회 봉사에 관심이 깊었다. 그는 2009년부터 고국에 카를로스 벨트란 베이스볼 아카데미를 지은 이래로 400만 달러 이상을 기증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카데미는 2013년 처음으로 졸업생을 배출했다. 벨트란은 그 공헌을 인정받아 2013년 로베르토 클레멘테상을 수상했다. 한편, 벨트란은 푸에르토리코 출신으로 출장 경기(2586경기), 득점(1582득점), 타점(1587타점)에서 역대 1위에 올라있다. 안타(2725안타)와 홈런(435홈런) 그리고 볼넷은 역대 2위, 도루 부문(312도루)은 역대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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